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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임성은, 쿨내 진동한 고백 #전남편 #실제 나이

입력 : 2017.07.12 10:01|수정 : 2017.07.12 13:28


불청 임성은
‘불타는 청춘’ 새 친구 임성은이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임성은은 자신의 이야기를 서슴없이 털어놨다. 특히 잘못 알려진 것들에 대해 바로 잡으며 청춘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은은 보라카이식 가지전을 준비했다. 김국진과 강수진과 함께 요리를 하며 자연스레 보라카이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성은은 “안 외롭다. 외국에서 오래 살면 외롭지 않냐고 하는데 친구들 있어서 안 외롭다”라고 말하며 “부모님이 아쉬워해서 내가 자주 (한국에) 들어온다. 남동생 한 명이 있는데 결혼했다. 부모님이 보라카이에서 혼자서 스파 운영을 하니까 대견해 한다. 직원이 80명 되는데 가족까지 되니까 300명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보라카이는 매니저 없이 친구들이랑 갔던 첫 여행지다”라며 “여행을 갔는데 전 남편을 만났다. 거기서 전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 1년 6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국진이 “그 남자가 굉장히 적극적이었나 보다”라고 되물었고, 임성은은 “예전에는 잘 했었었다”고 쿨 내 진동하는 대답을 내놨다.

임성은은 “전 남편은 원래 다이빙 강사였는데 내가 풀빌라를 지을 거였고, 멋있게 보이고 싶었어서 다이빙 강사였는데 사업가라고 했다. 결혼을 했으니까 내 남편이 됐으니까 사업가가 될 거여서 거짓말은 아니었다. 조금 미리 말한 거다. 본의 아니게 죄송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저녁시간이 됐고 임성은은 청춘들과 맛있게 준비한 음식들을 먹었다. 김국진이 “임성은이 73년생 구본승 임재홍과 동갑이지 않냐”고 말문을 열자 김부용은 “네?”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최성국이 “73년생이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임성은과 동갑내기로 알았던 구본승 임재홍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미 이들은 말을 놓으며 친구가 된 상태.

임성은은 “난 인터넷 볼 때마다 기분 좋았는데”라고 웃었고, 김부용이 “누나 71년생 아니냐”는 질문에 “맞다”라고 대답했다.

임성은의 실제 나이에 놀란 구본승이 “나 지금까지 반말했는데”라고 당황해했고, 임성은은 “이제 누나라고 하라”고 했다. 하지만 구본승과 임재홍은 “한번 트면 끝난 거다”, “난 싫다”며 거절했다.

문제는 최태준. 임성은이 자신의 실제 나이를 밝히며 최태준과 동갑내기 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최태준 임성은 구본승 임재홍의 족보가 꼬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성은은 “옛날에는 방송할 때 나이를 낮춰서 데뷔하는 게 빈번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다음 주 예고편을 통해 임성은이 눈물을 흘리며 또 다른 고백을 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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