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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친절한 트럼프'?…바람에 날아간 해병 모자 씌워주는 모습 포착

정윤식 기자

입력 : 2017.07.11 16:20|수정 : 2017.07.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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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리자마자 백악관으로 향하는 헬리콥터에 오르는가 싶더니 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듭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운 건 다름 아닌 해군 모자였는데요.

헬리콥터 앞에 서서 대통령을 의전하던 해군 병사의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 버린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자를 주워 해병에게 씌워준 뒤 어깨를 다독이며 격려했는데요.

잠시 뒤 강한 바람이 불어 모자가 또다시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평소와 어딘가 달라 보이던 트럼프 대통령.

이번에도 성큼 걸음을 옮겨 다시 모자를 주워다 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친절한 모습이 담긴 영상은 급속도로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세계의 누리꾼들은 그 동안의 모습과 참 다르다며 친절한 트럼프 대통령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 정윤식입니다.

(구성: 유지원, 편집: 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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