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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대엽·송영무 임명 연기 黨 요청 수락

남승모 기자

입력 : 2017.07.11 10:37|수정 : 2017.07.11 10:58


청와대가 어제(10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끝난 조대엽 노동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경안 처리 등 국회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며칠 더 시간을 달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기간 동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달 넘게 정부 구성이 완료되지 못한 상황을 야당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생에 시급한 추경과 새 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한 정부조직법 등에 대해 야당 협조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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