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장맛비에 공사장 토사 무너져…매몰 근로자 2명 중·경상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7.11 10:21|수정 : 2017.07.11 10:21


오늘(11일) 아침 7시 23분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구룡산 자락의 건물 주변 옹벽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습니다.

매몰됐던 근로자 69살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다른 근로자 65살 B씨는 하반신이 거푸집에 깔려 1시간 40분만에 구조됐습니다.

B씨는 다리 등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 2명은 산남동 구룡산 자락의 옹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