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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뉴스 볼 때 가장 많이 쓰는 SNS는 카카오톡"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7.11 07:35|수정 : 2017.07.11 08:21


한국인들이 뉴스를 볼 때 가장 많이 쓰는 SNS는 카카오톡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올해 4월 국내 사용자 1천3명을 설문한 결과, 뉴스를 볼 때 사용하는 SNS로 카카오톡을 꼽은 비율이 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카카오톡은 서비스 내 전용 탭인 '채널'을 통해 기사를 제공합니다.

국내에서 뉴스 소비 용도로 가장 많이 쓰는 SNS 2위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둘 다 28%로 나왔습니다.

이어 카카오스토리 17%, 네이버 밴드 9%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유튜브를 뉴스용 SNS로 쓴다는 답변이 17%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지에서 '국민 메신저'로 꼽히는 네이버 라인이 13%로 2위였고, 이어 트위터 12%, 페이스북 9%, 인스타그램 2% 등 순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많은 선진국에서는 뉴스를 보는 SNS로 페이스북이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로이터 연구소 조사를 보면 페이스북은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싱가포르 등에서 뉴스용 SNS 답변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로이터 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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