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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G20 효과·독일 수출 실적에 상승…독일 0.46%↑

입력 : 2017.07.11 01:33|수정 : 2017.07.11 01:33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논의와 독일 수출 실적에 힘입어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0.46% 오른 12,445.9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0.40% 상승한 5,165.64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26% 높은 7,370.03으로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43% 올라 3,478.81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에서는 미국과 러시아가 사이버보안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날 발언 등 G20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독일 증시는 지난달 수출 성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올랐다.

영국 증시는 의료 관련 주의 부진으로 상승 모멘텀이 소실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독일에서는 엔지니어링기업 린데그룹과 부동산기업 포노비아가 2% 이상 상승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이 2.34%, 영국에선 투자기업 슈로더가 2.15% 각각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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