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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방태산 트레킹 중 조난 10명 8시간 만에 구조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7.11 07:36|수정 : 2017.07.11 07:36


강원 인제 방태산으로 트레킹에 나섰던 40∼50대 남녀 10명이 조난 신고된 지 8시간여 만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6시 20분쯤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 아침가리골 정상 부근에서 조난 신고된 42살 송 모 씨 등 10명을 발견해 하산 중입니다.

송 씨 등은 어젯밤 10시 5분쯤 방태산으로 트레킹을 왔다가 폭우로 연락이 끊겨 직장 동료 등에 의해 조난 신고됐습니다.

이들은 폭우가 내려 길을 잃자 조난됐으며, 밤사이 산 정상 부근 폐가에서 대피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사이 119구조대와 112 타격대를 방태산 일대에 투입해 집중 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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