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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보행자 통제…성동구는 산사태주의보

박상진 기자

입력 : 2017.07.10 23:07|수정 : 2017.07.10 23:20


장마에 따른 집중 호우로 물이 불어나 서울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오늘 밤 9시20분을 기해 잠수교의 보행자 통행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5.5m 이상이 되면 보행자 통행을 막고 6.2m가 되면 차량 통행을 통제합니다.

오늘(10일) 10시50분 현재 잠수교에서 측정한 한강 수위는 5.89m로, 차량 통제 수준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한편 서울 성동구에는 밤 10시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성동구는 밤10시47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이런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청계천 전 구간도 오늘 저녁 8시23분을 기해 전면 통제됐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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