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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침대에 장미꽃으로 만든 하트가?…김종민과 여행 간 신지 '부들부들'

입력 : 2017.07.10 16:11|수정 : 2017.07.10 16:11


17년간 함께 활동하고 있는 코요테의 신지와 김종민이 최근 간 여행지에서 한 방에서 잠을 잤다고 밝혀 큰 웃음을 줬습니다.
 
코요테 신지와 김종민은 오늘(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최근 새 예능 프로그램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 남사친 여사친' 촬영에 임한 소감을 털어놨습니다.
 
SBS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남사친여사친'은 핫 트렌드인 '남자 사람친구 & 여자 사람친구'가 신혼부부들이 가는 허니문 여행을 미리 가서 답사하는 여행 관찰 프로그램입니다.코요테신지와 김종민은 '친하니까 쿨하게, 묘하지만 부담 없이'라는 프로그램의 부제처럼 서로 아무렇지 않게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와 김종민은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테로 17년간 동고동락하며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부동의 1위'로 꼽혔습니다.
 
김종민과 스스럼없는 사이지만 신지는 여행지인 태국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광경을 목격하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신지는 "아무리 허니문이라도 남사친, 여사친이니까 한 방에서 재우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한 방에서 재우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신지는 "제작진이 마련해 놓은 방에 들어갔는데 침대에 장미꽃으로 하트가 있어서 경기를 일으켰다"고 말하며 폭소를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은 장미꽃 하트를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맞장구쳤습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한 방에서 잤지만 17년 지기답게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고 말해 좌중을 또 한 번 웃음 짓게 했습니다.
 
신지는 "가족끼리 여행 다녀온 느낌이었다. 저는 김종민에게 엄마 같은 존재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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