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이명주가 발목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결장하게 됐습니다.
서울 구단은 이명주의 발목 인대가 거의 파열돼 수술이 필요할지, 재활해야 할지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활을 하게 되면 8주, 수술할 경우 3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 구단의 설명입니다.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서 뛰다 임대 선수 신분으로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이달부터 서울에서 뛰고 있는 이명주는 어제 광주전에서 태클을 당하면서 발목을 다쳤습니다.
이번 부상으로 이명주가 6개월 임대 기간의 상당 부분을 부상 치료에 쏟게 되면서 '이명주 효과'를 기대했던 서울은 전력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