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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방위, 이효성 방통위원장 청문회 19일 실시

김정인 기자

입력 : 2017.07.10 11:32|수정 : 2017.07.10 11:32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9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미방위는 오늘(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야 간사는 오는 14일까지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해야 합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청문회가 끝난 직후 위원장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접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과거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위원회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언론개혁시민연대·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대표 및 임원으로 활동했다"며 "정부의 방송통신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돼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신문학과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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