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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문준용 취업특혜·제보조작 특검에 맡겨 결론내야"

문준모 기자

입력 : 2017.07.10 10:48|수정 : 2017.07.10 11:16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과 국민의당의 의혹제보 조작 사건 모두에 대한 특검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사건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라며 "두 문제는 특검에 맡겨 결론을 내야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대표가 미필적 고의, 머리 자르기라고 언급하는 바람에 국민의당 반발이 심하다"며 "검찰이 과잉 충성수사한다는 오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꽁꽁 경색된 정국은 결국 '신종 3세트'라고 불리는 무자격 장관들의 임명 태세를 보이는 것이 한 원인"이라며 "초기 지지율이 높다고 밀어붙이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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