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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로 빈집 출입문 뜯고 절도…60대 구속

입력 : 2017.07.10 07:54|수정 : 2017.07.10 07:54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구로 빈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 모(62)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부산 남구 황 모(51) 씨의 주택 뒤편 출입문을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로 뜯고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천4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김 씨는 의료용 복대를 착용한 채 그 안에 30cm 정도 크기의 노루발못뽑이와 일자 드라이버 등 공구를 휴대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김 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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