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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국회 정상화 방안 논의

최고운 기자

입력 : 2017.07.10 05:25|수정 : 2017.07.10 09:30


국회 파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10일) 여야 4당 원내대표들과 만납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전 10시 반 4당 원내대표들과 회동해 추경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회 일정에 불참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의 원내대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두 회동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추경안 상정을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립니다.

추경안은 지난 7일 정 의장이 예결위에 회부했지만, 야 3당이 예결위 불참이나 조건부 참여를 밝힌 상황이어서 원활한 심사가 이뤄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특히 오늘은 송영부 국방,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입니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두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면 대치 정국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을 시도합니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외교부와 통일부의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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