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결혼 13년만에 얻은 딸에 대한 자랑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연정훈은 지난해 아내 한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무려 13년 만에 딸을 얻은 연정훈은 "처음에는 신혼을 즐기다가, 나중에 막상 가지려고 했을 때 좀 어려웠다"고 늦은 출산 잉에 대해 밝혔다.
"딸이 누구를 닮았느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할아버지 얼굴을 닮았다가, 나를 닮았다가, 또 엄마를 닮았다가, 장모님을 닮더라"며 "지금은 엄마 반 아빠 반이다"라고 밝혔다.
연정훈은 "딸을 낳고 나서 밖에서 술을 안 마신다"라며 "일에 없을 때는 집에서 딸만 보고 싶다"라고 딸 바보의 면모를 들어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5년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얻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