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커플 추자현과 우효광의 '달콤살벌한' 신혼 생활이 공개된다.
10일(월)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 한중 연상연하 커플 추자현, 우효광의 중국 생활과 달달한 로맨스 커플이라도 결코 피해갈 수 없는 '동상이몽'이 전격 공개된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중국 내에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추자현은 2012년 ‘마라여친의 행복한 시절’에서 상대역으로 우효광을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효광은 짙은 이목구비에 186cm 큰 키, 수영 선수 출신다운 넓은 어깨로 중국에서 떠오르는 ‘국민 남친’으로 통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두 사람 사이 한 치 양보 없는 동상이몽이다. 최근 베이징에 새롭게 마련한 집에 첫발을 내딛던 날,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을 맞이한 것은 현관 앞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택배 박스였다. 주문자는 다름아닌 우효광이었다. 평소 인터넷 쇼핑 마니아인 우효광이 주문한 택배 박스가 현관을 가득 메운 것.
수십 개의 택배 박스를 열어본 추자현은 “한꺼번에 왜 이렇게 많이 샀냐”며 우효광을 추궁하기 시작했지만 우효광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면 저렴해!”라며 양보 없는 신경전을 펼쳤다.
흥미로운 것은, 관찰 카메라를 지켜보던 MC들이 초반에만 해도 추자현 편을 드는가 싶더니 이내 우효광 편으로 급격히 돌아섰다는 사실이다. 우효광이 인터넷 쇼핑 중독(?)에 빠지게 된 이유가 밝혀지게 되면서였다.
추자현-우효광 커플을 소용돌이에 빠뜨린 택배 전쟁의 전말은 10일(월) 밤 11시 10분 ’너는 내 운명‘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