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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장마 주춤, 종일 후텁지근…주 초반 전국에 비

입력 : 2017.07.09 12:19|수정 : 2017.07.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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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무더위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굉장히 후텁지근한 날씨인데요, 오늘(9일) 낮 동안은 많이 덥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31도, 대구 34도, 전주는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경북지방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지금은 제주와 경북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장마전선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동안에는 중부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소낙성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맛비는 밤부터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30에서 80mm 안팎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밤부터 곳곳에서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에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은 31도, 대구 34도 등으로 어제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 초반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로는 다시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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