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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 회담서 "사드 반대…북핵은 대화와 협상으로"

손석민 기자

입력 : 2017.07.09 12:16|수정 : 2017.07.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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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국과의 양자 회담 자리에서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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