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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 20주년 맞아 홍콩 걸작영화 기획전 열린다

유병수 기자

입력 : 2017.07.09 10:05|수정 : 2017.07.09 10:05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을 맞아 과거 20년간 홍콩의 대표 영화 10편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립니다.

홍콩국제영화제협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에서 '창조적 비전-홍콩 영화 1997-2017'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작으로는 홍콩의 유명 배우 쩡즈웨이와 위원러가 출연한 '일념무상(매드월드)'이 상영됩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웡춘 감독은 지난해 대만 금마장영화제와 올해 홍콩 금장상영화제서 최고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웡춘 감독과 각본가 플로렌스 챈은 상영 일정에 맞춰 내한해 한국 관객과 만납니다.

스탠리 콴 감독의 '쾌락과 타락', 두치펑 감독의 'PTU', 프루트 첸 감독의 데뷔작 '메이드 인 홍콩'도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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