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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대북 공조 확인…트럼프 "북한, 큰 위협"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7.09 01:03|수정 : 2017.07.09 07:10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 함부르크에서 별도의 양자 회담을 하고 한미일 3개국의 대북 공조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큰 위협"이라고 말했으며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의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견고한 미일 동맹의 자세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미일 간 무역적자에 대해서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연내 예정된 미일 경제대화에서 앞으로도 양국 경제관계에 관해 건설적 논의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대화는 지난 2월 양국 정상이 개최를 합의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조기에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도 표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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