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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 여사, 아베 편든 페북 글에 '좋아요' 눌러

정규진 기자

입력 : 2017.07.08 16:01|수정 : 2017.07.08 16:35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가 최근 아베 총리에게 야유를 퍼부은 청중을 비난한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1일 도쿄도의회 선거 기간 자민당 지원 유세에 나서던 중 청중들이 "물러나라"는 구호와 함게 야유를 보내자 "이런 사람들에게 질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아키에 여사가 '좋아요'를 누른 페이스북 글은 청중의 행동에 대해 "야유가 아니라 프로 활동가에 의한 방해"라며 "일장기를 갖고 응원했던 대부분의 일반인을 완전히 무시했다"고 주장한 내용입니다.

당시 아베 총리의 행동에 대해 "오만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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