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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타수 1안타로 타율 0.235

소환욱 기자

입력 : 2017.07.08 13:29|수정 : 2017.07.08 13:2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2경기 연속 안타로 부진 탈출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현수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올렸습니다.

김현수의 타율은 2할 3푼 5리로 소폭 올랐습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초에는 2사 1루에서 삼진아웃을 당했습니다.

볼티모어는 6대 0으로 앞서고 있다가 4회 2점, 5회 5점을 내줘 7대 6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6회 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현수는 우익수 쪽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김현수는 케일럽 조지프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지만, 루벤 테하다의 삼진과 세스 스미스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김현수는 8회 초 타석에서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습니다.

볼티모어는 9대 6으로 역전패해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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