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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나 감독, 심장 수술로 MLB 올스타전 불참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7.08 11:05|수정 : 2017.07.08 11:0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정상으로 이끈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심장 수술을 받아 올스타전 지휘봉을 벤치 코치에게 넘겼습니다.

클리블랜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코나 감독의 올스타전 불참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프랑코나 감독 대신 브래드 밀스 클리블랜드 벤치코치가 이끌게 됐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으로 최근 몇 주간 검사를 받아오다 어제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프랑코나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사령탑 자격으로 올해 올스타전을 지휘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큰 수술은 아니어서 오는 15일 오클랜드와 원정경기로 재개하는 메이저리그 후반기 일정에 맞춰 팀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88회째인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마이애미의 홈 구장인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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