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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최지만, 2경기 연속 홈런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7.08 11:42|수정 : 2017.07.08 13:41


최지만이 뉴욕 양키스에서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시원한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밀워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상대 선발 주니오르 게라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양키 스타디움 2층 관중석까지 공을 날렸습니다.

지난 6일 양키스에서의 데뷔전에서 투런 홈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지만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양키스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찰 기회를 잡았습니다.

최지만은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최지만의 타율은 2할 8푼 6리가 됐고 안타 2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양키스는 7회 초 밀워키의 헤수스 아길라에게 결승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9대 4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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