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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서 4층짜리 소형 아파트 붕괴…8명 매몰 추정

정연 기자

입력 : 2017.07.08 03:16|수정 : 2017.07.08 04:47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외곽에서 소형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어린이 2명을 포함해 8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폼페이 유적지에서 약 4㎞ 떨어진 해변에 위치한 마을 토레 안눈치아타에서 4층짜리 주거 건물이 붕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대 수 십 명과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실종자들의 친지들이 맨손으로 잔해를 헤치며 매몰자를 찾고 있는 장면도 보도됐습니다.

사고 반 나절이 지났지만 생존자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구조 과정에서 소방관 2명과 탐지견 1마리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사법 당국은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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