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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北에 홍수 대비 구호품 비축"

이세영 기자

입력 : 2017.07.08 09:04|수정 : 2017.07.08 09:04


국제적십자사연맹, IFRC이 장마철 홍수에 대비해 북한에 구호물품을 비축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웬돌린 팡 국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VOA에 북한의 조선적십자회와 함께 재난에 대비해 북한 전역의 7개 적십자 창고에 구호물품을 비축해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팡 사무총장은 비축된 구호물품은 1만5천 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분량의 방수포와 가족용 텐트, 개인 위생용품, 수질정화제, 물통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추가로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5천 가구를 더 지원할 수 있는 분량의 구호물품을 비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해 북한에 지원한 물 펌프 20대와 차량 5대가 조만간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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