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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생닭 조리 시 '캄필로박터균 식중독' 각별 주의

홍지영 기자

입력 : 2017.07.07 18:22|수정 : 2017.07.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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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에는 닭을 포함한 가금류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캄필로박터 식중독이 생길 수 있다"며 "생닭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캄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 내에 널리 분포하고 있고,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42도에서 잘 증식하지만,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사멸합니다.

씻을 때는 물이 주변으로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생닭을 담았던 조리기구는 반드시 세척·소독하고, 생닭 손질용 칼·도마를 따로 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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