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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서 경부고속도로 건설 순직자 합동위령제

임태우 기자

입력 : 2017.07.07 15:22|수정 : 2017.07.07 15:29


한국도로공사는 오늘(7일)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옆 건설 순직자 위령탑에서 합동위령제를 열었습니다.

위령제에는 한국도로공사 임직원과 건설역군 모임인 '7·7회' 회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습니다.

1968년 2월부터 1970년 7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진행된 경부고속도로 건설 공사에는 연인원 893만 명의 역군이 참여했습니다.

이 중 77명이 공사 과정에서 순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개통 이듬해인 1971년 이 도로의 부산기점으로 248.5㎞가 되는 곳에 순직자 위령탑을 세웠습니다.

이후 해마다 개통일인 7일을 전후해 위령제를 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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