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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테니스 스타' 한투호바, 현역 은퇴 선언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7.07 10:55|수정 : 2017.07.07 10:55


슬로바키아의 '테니스 스타' 다니엘라 한투호바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여자프로네티스 투어 단식에서 7차례 정상에 오른 한투호바는 2003년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고, 메이저대회에서는 2008년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입니다.

한투호바는 기량과 미모를 겸비해 2000년대 러시아의 마리야 샤라포바와 함께 투어를 대표하는 미녀선수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은 없지만 혼합복식에서는 2002년 윔블던, 2002년 호주오픈, 2005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 등 4대 메이저대회 정상을 모두 밟았습니다.

통산 상금은 1,043만 6,407달러, 우리 돈 120억 원을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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