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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교통사고 방지' 첨단 시스템, 택시에 붙여 봤더니

유병수 기자

입력 : 2017.07.07 10:40|수정 : 2017.07.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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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주행하는 택시, 차량 앞쪽에 디지털 단말기가 달려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단말기입니다.

차량들이 도로를 달리며 수집한 다양한 교통 위험 데이터를 분석해 기사들에게 전달해 주는 장치입니다.

달리는 지점에서의 전방 충돌 경고, 보행자 충돌 경고, 차간 거리 모니터링, 차선 이탈 경고, 과속 정보 등을 그때그때 알려 줍니다.

서울시와 LG유플러스가 법인 택시 52대를 시작으로 이 시스템을 장착해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천안에서 택시 62대에 시범 운영한 결과, 3개월 동안 교통사고가 1건에 그쳤으며, 수리비는 52% 이상 감소했습니다.

[강진동/서울시 교통운영과장 : 시범 사업 기관에 나타난 어떤 결과물들을 잘 분석을 해서 효과가 입증이 되면 버스회사라든지, 더 많은 택시 회사에도 적용할 그럴 계획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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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는 AI 에너지 관리 플랫폼이 개발됐습니다.

KT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입니다.

에너지 수요와 생산을 예측하고 분석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과 연계하면, 안정적인 전원 공급도 가능합니다.

공장과 공공기관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건물에서는 기본요금 및 사용 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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