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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제재 강화로 두 달 연속 석탄수출 없어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07.07 09:29|수정 : 2017.07.07 09:29


유엔의 대북제재 강화로 북한의 석탄수출이 두 달 연속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5월 한 달간 북한으로부터 석탄을 수입했다고 밝힌 유엔 회원국이 한 나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으로 추정되는 1개 국가가 지난 1월과 2월, 3월에 북한산 석탄을 수입했다고 밝혔으나 지난 4월부터는 수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유엔 회원국이 유엔을 속이고 북한산 석탄을 몰래 수입하지 않았다면, 지난 4월과 5월 북한은 수출 주력 상품인 석탄을 전혀 해외에 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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