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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홈디포 창업주 "김정은, 한 번은 우리를 칠 것…제거해야"

입력 : 2017.07.07 01:13|수정 : 2017.07.07 01:13


미국의 가정용 건축자재 제조 및 판매업체 '홈디포'의 공동창업주인 켄 랭곤은 6일(현지시간)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단일 사안으로 최대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오랜 기부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인 그는 이날 경제매체인 CNBC 인터뷰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시험은 "매우 불길하다"며 "전 세계는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갈등을 조만간 풀어야 한다면서 북한의 ICBM 발사 등이 "전 세계 재앙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허튼소리'를 하는 대신 김정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면서 "이 사람(김정은)을 놓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한 사회로서, 한 국가로서 생존해야 한다"며 "그(김정은)는 한번은 우리를 칠 것이지만 우리는 그를 제거할 것이며 그때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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