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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김병만인지 알것 같아"…주먹쥐고 뱃고동 괴력의 달인

입력 : 2017.07.06 16:56|수정 : 2017.07.07 11:03


'주먹쥐고 뱃고동' 김병만이 괴력을 발휘했다.

최근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진행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 녹화에서 갯벌 썰매 게임이 펼쳐졌다.

‘갯벌 썰매 게임’은 각 팀 멤버들이 번갈아 썰매를 끌면서 반환점을 돌아 먼저 들어오는 팀이 최종 승리하는 게임. 멤버들은 수진 팀과 세정 팀으로 나뉘어 총 3번의 릴레이를 했다.

수진 팀은 초반에 속도를 높여 격차를 벌리자는 전략을 세웠다. 반대로 세정 팀은 마지막 순서에 김병만을 배치하며 막판에 강수를 두었다. 초반에는 수진 팀의 전략대로 한 바퀴 이상 차이를 벌리며 수진 팀이 세정 팀을 앞질렀다.

하지만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병만이 엄청난 속도로 이상민을 끌며 달리기 시작한 것. 이에 수진 팀의 마지막 주자인 경수진은 추월 직전, 김병만의 썰매 줄에 몸을 던지며 방해 공작에 들어갔다.

경수진이 가지 못하게 줄을 잡고 매달리자, 김병만은 그대로 경수진의 썰매에 타고 있던 허경환까지 무려 3명을 끌고 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종민은 "왜 김병만인지 알 것 같다"며 달인 김병만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괴력(?)의 사나이 '달인' 김병만이 선보이는 갯벌 썰매 대역전극은 8일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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