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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국방·외교장관 北 ICBM 대응 전화통화…"연대 확인"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7.06 11:51|수정 : 2017.07.06 11:51


미국과 일본 국방·외교장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와 관련해 잇따라 전화통화를 하고 연대를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이나다 일 방위상이 어젯밤 전화로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매티스 장관은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흔들리지 않는 책무를 확인하고, 핵우산을 포함한 확대억지력 제공을 약속했으며 "미국의 최대한의 능력을 사용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일본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ICBM 발사가 지역의 안전보장과 안정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용인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연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기시다 일본 외무상도 어젯밤 비슷한 시간대에 전화로 북한 ICBM 발사와 관련해 대북제재 수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과 틸러슨 장관은 "더 엄격한 제재를 포함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을 위해 미·일이 연대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기시다 외무상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한 단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이 일치했다"고 전하며, 일본의 독자제재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방안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틸러슨 장관이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관여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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