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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영남에 폭염…장마전선 북상, 남부부터 비

공항진 기자

입력 : 2017.07.06 13:18|수정 : 2017.07.06 13:18


목요일인 오늘(6일)도 전국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일부에는 밤새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서울과 대구 기온은 33도 대전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와 경북 제주도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남부, 저녁에는 충청과 경기 남부,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충남과 호남, 경남 등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에는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남부지방, 내일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장맛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지만 토요일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까지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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