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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본 식자재·주류 물가 상승세 두드러져

정혜경 기자

입력 : 2017.07.05 16:54|수정 : 2017.07.05 16:54


올해 상반기 들어 기본 식자재와 맥주의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해보다 6.1%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의 3배를 넘었습니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귤로 89.8% 올랐고, 다음으로 당근과 달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맥주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올라 1998년 이후 19년 만에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맥주를 포함한 전체 주류 가격은 4.4% 올라 2013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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