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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붙잡힌 살인범…맥주병에 남긴 '지문' 덜미

홍지영 기자

입력 : 2017.07.05 18:09|수정 : 2017.07.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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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서울 구로구 호프집 여주인 살해 사건의 범인이 공소시효를 5개월을 남기고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중요미제사건수사팀은 2002년 12월 14일 새벽 구로구의 호프집 여주인 A 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52살 장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남은 맥주병에서 누군가의 오른손 엄지손가락 지문 일부가 발견됐는데, 이 조각 지문 분석 기술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2012년 도입한 지문자동검색시스템을 통해 15년 만에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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