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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관중' FC서울, 1차 풀스타디움상 수상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7.05 16:16|수정 : 2017.07.05 16:16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올 시즌 13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아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1차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까지 총 7차례 홈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18,603명의 관중을 유치했다"며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라운드 상태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은 포항 스틸러스가 받았습니다.

연맹은 "포항은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를 훌륭하게 관리해 꾸준히 최고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무료티켓을 제공하지 않고 유료관중 비율을 늘린 제주 유나이티드는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고, 대구FC는 가장 높은 관중 증가세를 보여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받았습니다.

대구는 K리그 챌린지에서 활동하던 지난 시즌에 비해 한 경기 평균 3,126명이 증가한 5,838명의 평균 관중을 모았습니다.

한편 이하 4개 부문 상은 1차(1~13라운드), 2차(14~26라운드), 3차(27~38라운드)로 나눠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 시상합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경기감독관의 평가로 선정하고, 팬 프렌들리 클럽은 기자단 투표로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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