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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 "어제 北 발사 미사일 ICBM 가능성 높다"

이상엽 기자

입력 : 2017.07.05 13:33|수정 : 2017.07.05 13:33


일본 정부는 북한이 동해쪽으로 발사한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근거로 "비행 고도, 거리에 입각해 보면 최대 사거리가 5천500㎞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미사일의 사거리가 약 5천km를 넘을 경우 ICBM으로 분류되는데 북한이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은 지구 상공 2천802km까지 도달한 후 933km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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