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모델 강승현, 제2의 장윤주 되나…영화 '독전' 스크린 데뷔

입력 : 2017.07.05 13:46|수정 : 2017.07.05 13:46


모델 강승현이 영화 ‘독전(가제)’으로 생애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5일 강승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승현이 ‘독전’에서 여형사 소연 역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는 “강승현은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 준비에 한창”이라면서 “짧은 액션에도 긴장감과 스릴이 전달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무술 훈련과 실탄 연습에 돌입했다. 또 남자들의 세계로 익숙한 형사 이미지 틀을 깨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전’은 대한민국 최대 마약 조직의 정체불명 보스 이 선생을 잡기 위해 형사가 조직의 멤버와 손을 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승현은 경찰 조직 내 홍일점으로 활약할 그는 걸크러쉬 매력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모델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 강승현의 연기 도전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독전’은 앞서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김성령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해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표적’ 등을 선보인 용필름에서 제작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승현은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주변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