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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무연탄발전 서천 1,2호기 이달 1일부로 폐지

정연 기자

입력 : 2017.07.05 11:37|수정 : 2017.07.05 11:37


국내 최대 무연탄발전소인 서천화력 1, 2호기가 준공 34년 만에 발전종료됐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은 충남 서천화력 제1호기 터빈룸에서 서천화력 1, 2호기 발전종료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로 공식 폐지된 서천화력은 총 40만㎾ 규모로 1, 2호기 모두 1983년에 준공됐습니다.

중부발전은 "서천화력은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무연탄을 활용했다"며 "그간 외화절감과 국내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천화력 1, 2호기는 지난 6월1일부터 한 달간 가동중단된 뒤 공식 폐지 절차를 밟았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기를 일시 가동 중단하고 내년부터는 정례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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