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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내일 새벽 4시 '北 ICBM 긴급회의'…추가제재 논의

이상엽 기자

입력 : 2017.07.05 09:41|수정 : 2017.07.05 09:4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5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성명을 내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조태열 유엔주재 한국대사, 벳쇼 고로 유엔주재 일본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해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면서 "회의는 5일 오후 3시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헤일리 대사는 안보리 7월 의장국인 중국의 류제이 유엔주재 대사와 전화통화를 하고 안보리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 회의에서는 ICBM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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