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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시즌 22·23호 연타석 홈런…김현수 무안타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7.05 08:39|수정 : 2017.07.05 08:39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가 시즌 22호와 23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테임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테임즈는 5회말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우발도 히메네스의 2구째 시속 136㎞ 스플리터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습니다.

이어 7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타일러 윌슨의 5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역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연타석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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