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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우 "내가 죽였다"…골프연습장 40대 여성 살해 시인

전병남 기자

입력 : 2017.07.05 08:32|수정 : 2017.07.05 08:32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심천우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인 47살 여성 A씨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살해' 피의자들을 조사하던 중 심천우로부터 "자신이 피해 여성을 죽였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그동안 납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툭 치니까 넘어지면서 잘못됐다"며 살해 혐의는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심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과정 등을 조사하는 한편, 공범 강정임과 함께 저지른 여죄가 있는지도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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