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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10월 31일 결혼 전격 발표…"신중 기했다"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7.05 07:01|수정 : 2017.07.05 07:29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합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오늘(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을 의식한 듯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살 터울의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에서 방송해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춰 '송송커플'로 사랑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미국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돼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했고, 지난달에도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는 국내외 보도가 이어졌으나 여전히 각자의 스케줄로 간 것이라고 양측이 해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지 16일 만에 양측은 열애 인정을 넘어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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