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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법원서 괴한이 경찰 사살후 자살…"야당 의원 부상"

유영수 기자

입력 : 2017.07.05 06:59|수정 : 2017.07.05 06:59


터키 북서부에 있는 법원청사에서 현지시간 4일 괴한이 경찰관 1명을 사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무장괴한이 부르사 주 겜리크 구역에 있는 법원으로 들어가 경비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향해 사냥총을 발사해 살해했습니다.

일간지 휘리예트는 제1야당 '공화인민당' 소속 의원인 변호사 외즈귀르 악소이가 현장에서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인질극을 벌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부르사 경찰은 이번 사건은 테러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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