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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성 "北 미사일 고도 2천500㎞ 크게 넘어…900㎞ 비행"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7.04 15:11|수정 : 2017.07.04 15:11


일본 방위성은 오늘(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고도가 2천500㎞를 크게 넘었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은 이어 이번 미사일은 북한 서해안의 구성 부근에서 동쪽 방향으로 900㎞ 비행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앞서 북한 미사일이 약 40분간 날아 동해상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정부 소식통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최고 고도는 지난 5월 15일 발사한 화성-12형보다 높이 올라갔다"며 "고도가 2천300㎞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930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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