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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에 "할 일이 그렇게 없나"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7.04 13:29|수정 : 2017.07.04 13:2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직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조롱하는 듯한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어젯밤(3일)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북한이 방금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 사람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라고 적었습니다.

'이 사람'이란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일본이 이것을 더 견뎌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마도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해 이 난센스 같은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9시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소집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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