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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할리우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 캐스팅

입력 : 2017.07.04 09:27|수정 : 2017.07.04 09:27


배우 수현이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하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에 캐스팅됐다.

4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수현은 이 작품에서 마법 서커스단의 젊은 여성으로 출연한다.

수현은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과 개봉을 앞둔 '다크 타워', 미국 드라마 '마르코폴로'와 '이퀄스' 등에 출연하면서 글로벌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2016년 개봉한 전편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조앤 K 롤링이 직접 각본을 쓴 영화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기초로 재구성한 파생 작품(스핀오프)이다.

호그와트 출신인 마법 동물학자 뉴트가 뉴욕에서 신비한 동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속편 역시 롤링이 각본을 썼으며, 조니 뎁과 주드 로가 출연한다.

개봉은 내년 11월 16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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