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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축구 사령탑에 산체스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승격

소환욱 기자

입력 : 2017.07.04 08:59|수정 : 2017.07.04 09:59


펠릭스 산체스가 호르헤 포사티 전 감독이 떠난 카타르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습니다.

카타르축구협회는 SNS를 통해 산체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을 승격시켜 국가대표 감독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3대 2로 꺾고도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포사티 전 감독의 공백을 잇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사티 전 감독은 한국에 뜻밖의 패배를 안기고 승점 3점을 추가,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불씨를 가까스로 살려놓고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축구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의 전격 사퇴는 울리 슈틸리케 한국 대표팀 감독의 경질과 함께 회자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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